캘리포니아 주립대학 UC계열은 9개 모든 캠퍼스가 좋은 학교들이지만 특히 버클리와 LA는 미국 전체는 물론 세계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문이다. UCLA는 주변 환경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선호하는 학교들 중 하나다. 같은 UC지만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이 다른지 우수한 학생도 두 학교 모두 합격하기 어렵다. 어느 학교가 더 좋다, 높다가 아니라 최고의 두 대학은 어떻게 다른지 살펴봤다.

우선 입학사정의 기준에서 미세한 차이를 보인다.
두 학교 모두 매우 중요(very important)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Rigor of secondary school record, Academic GPA, Standardized test scores, Application Essay 다. 교사 추천서의 경우 버클리는 고려사항이지만 LA는 고려하지 않는다(Not Considered). 두 학교 다 Class Rank (석차)는 보지않는다.

버클리는 학생 개인의 재능이나 능력은(talent/ ability, )은 살펴보지않는 사항이나 UCLA는 중요(important)한 요소에 포함된다. 능력은 안봐도 인성은 보겠다는 버클리와 마찬가지로 UCLA도 개성 또는 인성(Character/personal qualities)은 입시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 된다. 자원봉사나 일을 했던 경험은 사립대학인 스탠포드(Considered)보다 주립인 두 학교에서 좀 더 비중이 높아졌다.(important)

아마 학부모나 학생들이나 가장 궁금한 것이 성적과 시험 점수 일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큰 차이는 없다. 2018년 신입생들의 GPA와 시험 점수를 비교해보면

버클리 (%)LA (%)
3.75 이상88.186.0
3.50~3.749.39.6
3.25~3.491.72.9

다음은 신입생들의 SAT 점수 분포

 SAT Evidence-Based Reading and WritingSAT Math
버클리 / LA버클리 / LA
700-80052.0 / 51.265.2 / 58.6
600-69936.4 / 35.621.2 / 23.4
500-59910.3 / 11.912.3 / 16.0

아래는 ACT 시험 점수

 ACT CompositeACT EnglishACT Math
30-3671.1 / 70.073.4 / 73.061.0 / 56.9
24-2918.8 / 20.015.4 / 16.327.9 / 31.7
18-239.2 / 9.89.2 / 9.79.2 / 9.6

SAT, ACT 시험의 수학과목 점수에 근거하면 수학 잘하는 아이들이 버클리에 약간 더 많다고 추정된다.
버클리는 웨이팅 리스트를 7,824명이나 뽑았는데 이중에서 리스트에 남아 기다리겠다는 학생 4,127 명 가운데 1,536이 합격했다. 버클리 웨이팅은 그나마 기대를 좀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UCLA는 웨이팅 리스트 결과 공개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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