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으로 제대로 학교 수업을 진행 할 수 없는 형편이 이어지고 있다.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 격차 발생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 또는 원격 수업으로 아이들의 학습 손실을 염려해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으며 소수 그룹 과외인 ‘스쿨링 팟(schooling pods)’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와 NBC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개인 교습에 드는 교육비는 지역·교사의 경력 등에 따라 다르지만 시간당 25~80달러로 학부모들이 다른 비용을 희생해서라도 교육비에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것은 사회 경제적인 조건에 따라 학력의 양극화를 부른다. 중간이 없다는 아우성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부실한 공교육

그런데 팬데믹 이후 언론에서 자주 이야기하는 사회경제적인 차이에 의한 학력 양극화는 교육현장에 이미 존재 하는 문제로 새롭게 발생한 현상이라기 보다는 코비드19로 공교육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자 더 눈에 띄게 나타날 뿐이다.이미 미국에는 ‘여름 학습 손실 (summer learning loss, SLL)’ 라는 말이 있는데, 유독 긴 미국의 여름방학은 충분한 교육적 환경을 제공받을 수 없는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의 학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교육계뿐만 아니라 방역과 의료계 등 전 사회분야에서 인류가 처음 경험하는 일이니 프로토콜이 있을리 없고, 참고로 삼을 만한 내용도 없어 엄청난 혼란과 시행착오를 겪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지난 8일 LA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학교의 원격 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평가는 지난 봄의 혼란스럽고 엉망이었던 경험이 크게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설문을 통해 나타난 학부모들의 고민은 집에서만 생활 하면서 아이들에게 학습 동기 부여가 힘들며, 아이들이 과제를 이해하고 스스로 공부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컴퓨터와 인터넷 미디어 기기 사용에 문제가 없는 가정이라 하더라도 부모가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른다는 것도 여전히 문제였다.

한편 교육전문가 Alfie Kohn은 학습손실에 대해 반대의 의견을 내놓았다. 학습 손실이라는 자체가 성취도를 측정하는 시험 결과-시험 점수가 떨어졌다는 사실만 반영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의 주장은 어떤 연구도 실제로 학습의 감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아이들이 “배운 것을 잃을 수있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부정확하다며 학교를 떠나있는 시간은 학업 콘텐츠에 덜 노출 될 수 있지만 이는 지적 발달과 동일시되어서는 안되며, 지적 발달의 부재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교실 수업 부재는 학습손실보다 학교 생활을 통해 배우는 사회성을 비롯한 다양한 대인관계의 경험이 단절되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 일정 부분 그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경험상 분명한것은 현재 학교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사 1인과 다수의 학생들이 동시접속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적절하지않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온라인 수업은 비효율적일까?

반대로 1:1 , 실시간 피드백 등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잘 설계된 온라인 학습은 오히려 개인의 수준별 맞춤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익한 면이 크다고 생각된다. 이를 반영하듯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리포트링커(ReportLinker)는 글로벌 온라인 튜터링 시장은 2019 년 6,561.43 백만 달러에서 2025 년 말까지 19.13 %의 연평균 성장률 (CAGR)로 18,758.24 백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를 이용한 플랫폼과 컨텐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에듀테크야 말로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교육 모습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개별 학습 및 개인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는데 최적화되었기 때문이다. 디지털 교과서, 동영상 강의 등의 기존의 방식이 아닌 인공지능을 접목한 교육 컨텐트들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능력을 파악해서 데이터를 종합한 후 최적의 성과를 내기에 매우 효과적이며, 증강현실 AR, 가상현실 VR, 사물인터넷 IOT 등 기술의 발달로 한정적이었던 교육현장의 제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도 최신의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학습 도구들이 학생들의 흥미유도 및 지속적인 학습동기유지를 도울 수 있으며, 교사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개발자가 한국인이지만 미국에서 먼저 인정받으며 학교 현장에 적용된 수학 교육 프로그램 노리(knowre)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플랫폼이다. 또 최근 런칭한 eBridgeHub.com은 글로벌 소셜 러닝 서비스 플랫폼(eBridge HUB)을 구축하고 한국어 학습 서비스와 글로벌 튜터링, 미국 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미국대학입학시험(SAT/ACT) 온라인모의고사 서비스 ‘goPREP’은 SAT/ACT 강사들을 가르쳐온 강사들의 선생님인 SAT/ACT 만점자 Kevin Yao가 15년간 오프라인 학원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콘텐츠를 온라인화 했으며, 수개월 과정을 한번에 구입하는 방식이 아닌, 내가 모르는 부분과 틀린문제만을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이고 적은 금액으로 나에게 맞는 컨텐츠만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렇듯 다양한 비접촉 온라인 학습 컨텐트들 가운데 개인의 학습 동기와 학업 수준에 잘 맞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 원격 온라인 학습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노하우가 아닐까 싶다. 

무료 온라인 튜터링 / 강의 프로그램들

LA 도서관 https://www.lapl.org/onlinetutor

뉴욕 도서관 https://www.nypl.org/about/remote-resources/kids-and-teens/homework-help-brainfuse

칸 아카데미 : 다양한 과목과 수준별 동영상 강의가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강의 https://www.khanacademy.org/

MOOC 개방형 온라인 교육과정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청강할 수 있는 개방형 온라인 교육 과정으로 세계 3대 무크 서비스로 코세라(Coursera), 에덱스(EdX), 유다시티(Udacity) 를 꼽는다. 코스를 마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MIT의 Open Courseware등 개별 대학에서 오픈소스 형태로 운영하는 강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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